동진 식자재마트, 청룡동 거주 사할린 동포에 추석선물세트 후원

영주 귀국 사할린 한인 동포 41가구에 추석맞이 따뜻한 관심과 온기 전해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9/11 [09:19]


천안시 청룡동(동장 고혜경)11일 동진 식자재마트(대표 허청천)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영주 귀국한 사할린 한인 동포들을 위해 식료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진 식자재마트는 20239월 청룡동행복키움지원단과 청룡 나눔냉장고운영을 위한 정기후원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매달 약 50만 원 상당의 식재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설 명절에도 사할린 동포를 위해 추석선물세트를 후원했다.

 

한편, 사할린동포 한인회는 2009년부터 천안시 청룡동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현재 41가구 총 63명이 거주하고 있다.

 

허청천 대표는 조국의 땅과 가족을 그리워하며 살아온 사할린 동포분들께 추석을 앞두고 위로와 격려를 드리고자 준비했다서로 의지하면서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혜경 동장은 뜻깊은 선물을 마련해주신 허청천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앞으로 사할린 한인 동포를 비롯한 청룡동의 주민들을 위해 동 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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