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창면 주민자치회(회장 성재경)가 지난 7일 남성리 N마트 앞마당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신창면 주민총회 및 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신창면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여 자치 계획을 수립,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마을 의제의 우선순위를 결정함으로써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화합과 공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주민투표 결과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사전투표와 현장 투표를 합산해 결정됐다. 이를 통해 선정된 자치 계획형 3건(▲우리 동네 플리마켓 ▲얘들아, 별 보러 가자! ▲외국인 자녀 네트워크 운영), 민관협력형 3건(▲마을 버스정류장 온열 의자 설치 ▲우리 동네 사진 찍기 명소 ▲다문화 인구 지역 쓰레기 안내판 설치)은 2025년 신창면 마을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주민총회와 함께 문화한마당 축제를 개최하여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였고, 주민 호응도를 높여 주민들의 마을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성재경 회장은 “주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축제형 주민총회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을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을 기울여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지민영 신창면장은 “신창면 발전을 위해 참석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정된 자치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