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중학교(교장 변영우) 교육공동체는 2024년 9월 5일 1교 1효 ‘우.채.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교 1효 ‘우.채.통’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병천중학교와 아우내은빛복지관이 업무협약을 맺어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세대간 공감대를 조성함으로써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서로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신체적·정서적 활동을 함께하는 교육활동이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병천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지역의 어르신과 역할놀이’, ‘세대간 어린시절 놀이 공유하기’, ‘역사속 어르신의 삶이야기’, ‘그림편지로 마음 나누기’, ‘어르신과 함께하는 우.채.통. 나들이’ 등이다. 이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의 어르신들과 만나 세대간 소통·교류를 함으로써 노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인성교육이다.

한편, 3학년 길혁준 학생은 “어르신들은 저와는 많이 달라 이해하기 어려워 소통이 힘들거라 막연히 생각했었지만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세대이고 어르신들의 말씀을 들으며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으며, 주변의 어르신들에게 의지할 수 있게 되었고 존경심이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