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자살 예방 캠페인 집중 전개

도, 자살 예방 주간 1∼14일 2주간 참여형 이벤트 등 추진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4/01 [08:23]


충남도는 1일 봄철을 맞아 도 전역에서 자살 예방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2022년 기준으로 봄철인 35월 도내 자살자 수는 도 전체 자살자 수 701명 중 30%(207)를 차지하는 자살 고위험 시기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도는 시군 보건소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종교단체, 민간 단체 등과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자살 예방 주간인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자살 예방 집중 홍보 5대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자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 캠페인 기간에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명사랑 춤을 따라 추는 생명사랑 챌린지 이벤트, 낱말퍼즐을 풀어 충남 정신건강 캐릭터 코음이와 친구들의 이름을 맞추는 낱말퍼즐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또 도는 마음이 힘들 때 바로 생각이 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자살 예방 긴급번호(자살 예방 상담전화 109)에 대해서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자살 예방 홍보와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해 자살 고위험군 대상 지원을 강화하고 자살률을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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