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현진옥)은 1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가구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청소 봉사 해당 가구는 건강 악화로 인해 각종 생활 쓰레기가 집안 곳곳에 널려있고 먹을 수 없는 음식들이 방치돼있어 도움이 시급했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인근 동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대섭)과 협업으로 진행했다.

이날 동면·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원, 병천면 맞춤형복지팀 10여 명은 어르신 댁을 방문해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바닥을 닦으며 집안을 정돈했다.

현진옥 단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고 계시던 어르신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연이은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해준 모든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긍호 병천면장은 “우리 단원분들 외에도 이웃을 위해 선뜻 일손을 보태준 동면 행복키움지원단원들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은 취약계층 대상 결연 연계사업 활동, 자원봉사 참여 등 다양한 복지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