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여름방학 학교 석면해체‧제거 감시단 교육 시행

2024학년도 여름방학 중 37개교 석면제거 추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 다짐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7/15 [18:00]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안전한 학교 석면관리를 위해 12()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소강당에서 '여름방학 석면 해체·제거 학교 감시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 동안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이루어지는 37개교 석면 해체·제거 학교 감시단 8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학교장 또는 교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인, 학부모, 시민단체, 석면 감리원, 석면 해체·제거업체 현장대리인, 해당 공사 감독관 등으로 구성된 석면 해체·제거 학교 감시단은 석면 철거공사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제도로 석면 해체·제거하는 모든 과정에 대하여 점검하게 된다.

 

이날 주요 교육내용은 학교 석면 해체·제거 추진 방향 석면 감시단 활동 요령 석면 일반 및 안전관리 석면 해체·제거 작업 이해 등이며, 교육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부처 담당 사무관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종국 시설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석면 및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공사 작업을 이해함으로써 석면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불어 역량 강화 및 현장 인식을 높임으로써 보다 안전한 학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의 현재까지 학교 석면 제거율은 87%2026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의 석면 건축 자재를 제거할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