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흥타령배 전국 장애인 e스포츠 대회’ 성료

FC온라인 등 5개 종목에 장애인 선수 170여 명 참여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7/15 [17:14]

8회 흥타령배 전국 장애인 e스포츠 대회가 지난 13일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천안시가 후원하고 충남장애인e스포츠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FC온라인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닌텐도게임 테니스 볼링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장애인 선수 170여 명이 참여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2차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각 종목 1~3위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명단 및 일정은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누리집(ke-s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수 충남장애인e스포츠 연맹회장은 선수단과 관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경기와 철권7 시범경기를 준비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는 대회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K-게임은 대한민국이 종주국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세계인에게 한국의 창의성과 혁신을 알리는 K-문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 지원과 함께 시민 누구나 문화와 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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