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봉 아산시의원, 체육 행정을 향한 질타...5분발언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종합4위... 체육회 사업비 축소 등 행정이 만든 문제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6/28 [17:14]



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은 28일 제24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체육 행정을 아십니까?’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명 의원은 지난 충남도민체전에서 연속 32위였으나 올해는 종합 4위라는 성적에 그쳤다며 그 문제는 아산시 체육 행정에 있다고 발언을 시작하였다.

 

시장과 직선제로 선출된 체육회장 간 반목으로 보조금 사업비 축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아산시는 현실로 되었다며 지난해 2월 현안 보고회 석상에서 시장의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명 의원은 이러한 아산시 행정이 체육회의 사기를 저하시켰고 축소된 예산지원의 결과로 체육활동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이 부족해지면서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를 가졌왔다고 주장했다.

 

행정은 조례에 근거하여 집행하고 예산이 지원되어야 함에도 현재 발생하고 있는 다이빙부의 훈련시설 부재 문제, 체육 꿈나무 육성에 대한 지원 축소, 초등부터 직장부까지 연계된 종목의 부재 등 문제점에 대해 알렸다.

 

명 의원은 체육 행정 관련하여 체육훈련을 위한 시설 인프라 구축 촉구, 체육회 인건비 지원 등을 고려한 행정 체계 변화, 체육회의 역할 보장에 대한 요구를 이어갔다.

 

끝으로 명노봉 의원은 자기만의 고집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규정에 없는 것을 만들어 왜곡된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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