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앙동(동장 장상문)은 작년 9월부터 매월 2회(첫째, 셋째 목요일) 후원된 식재료를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나눔냉장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앙동 단체 2곳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주기적으로 식재료를 후원받고 기탁된 식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적시에 후원하며 지역사회 내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14곳의 개인 혹은 단체에서 2,200만 원 상당의 물품 후원이 들어 왔고 중앙동 자생단체, 통장, 경로당, 중앙시장상인회, 하늘씨앗교회 등에서 꾸준한 후원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으며 월 평균 50명의 어려운 이웃들이 나눔냉장고를 이용하고 있다.

장상문 동장은 “나눔냉장고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도움과 배려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앙동 주민이 먹거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