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농협은행, 경영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맞손

농협은행 충남본부, 충남신보에 21억800만원 ‘기부출연’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6/18 [19:10]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이하 충남신보)과 농협은행 충남본부는 18일 충남신보 본점에서 기부출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신보와 농협은행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 및 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농협은행이 21800만원을 기부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충남신보는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은 경영 안정을 위한 효과적인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행 박장순 본부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은 물론 충남의 미래산업 육성에 충남신보와 함께 동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충남신보와 함께 지역경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중 이사장은 고물가, 경기 불확실성 증대 등 여러 요인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힘들게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협은행의 기부출연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에 감사하다. 충남신보는 앞으로도 어려움에 빠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충남의 미래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농협은행을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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