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공 시제품’ 전공자 평가로 질 높인다

도 농기원, 식품 전공 대학생 대상 15개 농산물 가공품 평가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5/31 [14:01]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1일 호서대 자연과학관에서 충남 농가공식품 소비자 반응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농업인이 개발한 농산물 가공 시제품을 평가해 제품 완성도과 상품성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엠지(MZ)세대 젊은 소비자이자 식품가공 분야 전공자의 깊이 있는 의견을 상품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호서대 식품공학과 재학생 30명을 ‘2024 충청남도 농가공식품 대학생 평가단으로 구성했다.

 

이번 평가에는 샤인머스켓 스틱젤리, 공주 알밤잼, 딸기워터젤리, 토마토라이스잼, 표고인삼장아찌 등 15개 제품이 참여했다.

 

이날 평가는 대학생 평가단의 시제품 시식 및 개발자와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평가단은 맛과 가격, 편이성, 품질 등 소비자로서 구매하고 싶은 제품인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선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을 중점으로 두고 평가했다.

  

 

이상범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지도사는 이번 평가회는 상품화 전 식품 전공 대학생의 전문적인 지식을 반영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많은 소비자가 찾는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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