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회사, 장애인체육 품다”

건일제약, 충남 유망 장애인체육 당구·탁구 종목 선수 4명 채용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5/31 [07:15]

 

▲ 김능호(당구)    

 

충남의 유망 장애인체육 선수 4명이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글로벌 제약회사인 건일제약이 당구 종목 류진현·김능호 선수를, 자회사인 펜믹스가 탁구 종목 오지은(이가을 선수를 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한국 건일제약 대표이사는 함께하게 된 선수들을 환영한다채용된 선수들이 건강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변현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건일제약과 펜믹스를 포함해 11개 기업에 37명의 장애인체육선수가 채용돼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앞으로 더 많은 선수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류진현(당구)    

 

류진현 선수는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팀전 BIS/BIW 4, 충남장애인체전 복식 2위를 기록했으며, 김능호 선수는 전국장애인체전 1쿠션 단식 BIS 16·팀전 BIS/BIW16, 충남장애인체전에서는 개인전 2위의 차지했다.

 

▲ 오지은(탁구)    

 

오지은 선수는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 여자 단식 DF와 단체전에서 3, 이가을 선수는 혼성 복식 DF 3, 남자 단식·복식 DF 5위를 차지한 유망 선수이다.

 

▲ 이가을(탁구)    

 

한편, 건일제약과 펜믹스는 마음이 건강한 사람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다는 신념으로 장애인체육선수 채용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기업 차원의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을 갖고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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