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초등학교, “함께 읽기는 보물상자 열기” 인문학 콘서트 진행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5/27 [16:53]

 


도장초등학교(교장 박동인)에서는 5272교시부터 3교시까지 '함께 읽기는 보물상자 열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2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생 자율 독서 동아리 학생들과 희망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복사골 꿈이 자라는 방에는 5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모여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책을 읽고 발표하는 시간 동안, 아이들은 각자 준비한 책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친구들의 발표를 경청하며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나눴다.

 

6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평소에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읽고 느낀 점을 나누니 더 재미있었다. 특히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들으면서 새로운 관점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동인 교장은 이번 인문학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책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접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 교장은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함께 나누며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창의적으로 자라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학부모들도 이번 행사에 큰 만족을 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가족 간의 대화와 소통을 다시 생각하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도장초등학교의 인문학 콘서트는 책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으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장초등학교가 아이들의 마음과 꿈을 키우는 좋은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