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석오 이동녕 선생 생가지서 전통예술 공연‘석오낙락’개최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매주 화요일 풍물·연희 공연 선보여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3/18 [09:46]


천안시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이 매주 화요일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독립운동가 석오 이동녕 선생의 생가지에서 전통예술 공연 석오낙락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천안시는 천안박물관 리모델링 공사가 추진됨에 따라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과 천안시립무용단의 토요상설무대장소를 천안박물관에서 석오 이동녕 선생 생가지로 변경했다.

 

또 올해부터 천안 시티투어의 역사문화코스와 연계해 이동녕 선생 생가지를 비롯한 천안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상설 공연을 선보여 문화예술과 함께 역사적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공연은 장구가락에 소리를 혼합해 만든 작품인 씻김설장고와 사물놀이와 버나놀이, 열두발상모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문의는 천안시 문화예술과(041-521-3416) 또는 석오이동녕기념관(041-521-3355)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정적으로 느껴지는 문화유산을 생생하고 역동적인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시키고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 1등급 상향 조정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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