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스마트팜 수경재배 연구’ 착수

도 농기원, 수분·양분 관리 등 연중 안정 생산 기술 개발 목표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5/20 [08:50]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도내 스마트팜 재배 작목 확대 및 쪽파 연중 안정 생산을 위한 쪽파 스마트팜 수경재배 연구를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최대 쪽파 생산지인 충남은 쪽파 재배 면적이 1565로 전국 재배 면적의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시설 재배 면적은 전국 79563%499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쪽파는 여름 고온과 가을 폭우 등 기상 상황으로 인해 상품 출하량이 줄어들어 실질 소득과 생산량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충남형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 계획과 재배 작목 확대 및 기술 개발 계획에 발맞춰 쪽파 수경재배 표준재배법을 연구해 보급할 방침이다.

 

쪽파 수경재배 표준재배법 연구를 통해 배지 조성부터 수분 및 양분관리 기술을 우선 정립하고 추후 환경제어 등 정보(데이터) 수집·분석 연구를 진행해 정밀 관리 기술을 개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신재철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연구사는 쪽파 수경재배 기술을 정립하면 시장 공급과 농가 소득이 안정될 것이라며 농가에 해당 기술이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연구와 보급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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