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부적합 먹거리 유통 사전 차단

도 보환연, 서천 꼴갑축제 시작으로 지역축제 식품 안전성 선제검사 실시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5/15 [08:55]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축제에 부적합 먹거리가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차단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달 서천군 꼴갑축제를 시작으로 8월 청양군 고추구기자 문화축제 10월 논산시 강경젓갈축제, 금산군 인삼축제 11월 보령시 김축제까지 시군 위생부서와 합동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지난해 부적합 이력이 있는 도내 제조·생산 식품 유형과 검사항목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기타 농산물, 절임식품, ·채주스와 같은 품목의 금속성 이물, 보존료, 납 등을 검사해 지역축제에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될 수 있도록 안전성을 확보한다.

 

부적합 판정 시에는 부적합 식품 긴급통보 시스템에 등록 후 관련 기관에서 회수 및 행정조치를 수행하도록 통보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논산 딸기축제,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등 지역축제의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522일 열리는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에서도 안전한 환경을 위한 감시활동을 지원 할 예정이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축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부적합 식품 사전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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