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제일고등학교(교장 정선형)는 5월 13일(월)부터 14일(화) 2일간 학교 본관 1층 갤러리에서 조각가 빅터조(조경훈) 초대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에는 환조 작품과 부조 작품 15점이 전시되고, 반려동물과, 바이오식품과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바우 이야기’와 ‘나만의 바우 제작하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가와 소통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첫날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바우 이야기를 듣고 사람들의 희로애락, 꿈과 희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 뜻깊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천안제일고 정선형 교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완성된 다양한 공간에서 예술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하는 자리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제일고는 도시형 농업교육을 추구하기 위해 스마트팜과, 바이오식품과, 반려동물과로 학과 개편을 단행하였으며 2022년부터 신입생을 맞이하여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와 충남교육청의 지원으로 약 22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새롭게 태어나는 천안제일고에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