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이 준비한 쌀과 라면은 겨울방학 동안 칼국수 집에서 아르바이트로 번 돈의 일부로 마련한 것으로 김군은 “얼마 되지 않아 부끄럽지만, 용기를 내어 동사무소로 방문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군은 “정신병원에서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면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며 “오늘 후원을 시작으로 더 많은 나눔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금선 온양5동장은 “자기만 생각하기에도 바쁜 학생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려는 마음만으로도 기특하고 고마운 일이다”라며 “김군 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가 많아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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