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불당2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조정연)은 13일 불당2동에 위치한 업체 ‘고운’(대표 이상갑)과 취약계층 목욕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을 체결한 ‘고운’은 독립적인 공간에서 운영되는 여성 전용 세신샵으로 향후 불당2동 행복키움지원단에서 홍보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연계해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불당2동은 이번 협약으로 매월 최대 4명의 홀몸 어르신에게 목욕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상갑 대표는 “목욕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경화 불당2동장은 “관내 업체들이 가까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함께 잘사는 불당2동을 만들기 위해 동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운’세신샵은 지난 2일 쌍용2동과 홀몸 어르신 목욕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우선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