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병천면(면장 박긍호)은 1일 지역 내 생일을 맞이한 고령의 홀몸어르신을 찾아가 생신 축하 떡 케이크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병천면 사랑 온(溫)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사랑의 장수 생일 떡 케이크 전달사업’으로 8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를 기원하고 효 사상을 고취하고자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며, 올해도 30명의 어르신을 찾아뵐 예정이다.

이날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에게 떡 케이크와 고단백균형영양식을 전달했으며 병천면행정복지센터 병천면장과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은,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드리고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생일 축하를 받은 어르신은 “먼저 찾아와 축하해주고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주니 너무 고맙다”며 “오늘 찍은 사진을 자녀들에게 보여줘야겠다”고 말했다.

박긍호 면장은 “행복해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