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진주시와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 시행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4/30 [09:08]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26일 자매결연 도시인 진주시(시장 조규일)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맞아 고향사랑기부금교차기부식을 가졌다.

 

이번 교차기부는 양 시 공무원 20명이 참여해 4월 중 200만 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특산물이나 특색있는 물품으로 구성돼 있어, 자매결연 도시를 알아가고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교차기부식에 참여한 박홍종 진주시 기획행정국장은 단순한 자매결연 도시를 넘어 진정한 심리적 유대로 형성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에 참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국승섭 아산시 행정안전체육국장은 마찬가지로 이번 기회로 양 시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화답했다.

 

한편, 20231월에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 금액의 30%가 답례품 구매 가능 포인트로 제공되며, 기부액 10만 원까지는 100% 세액공제가 되면서 연말정산과 관련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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