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시립 청소년예술단 구성” 지시

5월 확대간부회의…합창·풍물·유스밴드·뮤지컬·오케스트라 등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4/29 [19:42]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합창·풍물·유스밴드·뮤지컬·오케스트라·e스포츠단 등을 합친 아산시립 청소년예술단(가칭)’ 구성을 검토한다.

 

박경귀 시장은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아유밴(아트밸리 아산 유스밴드)’의 성공기를 언급하며 이같이 지시했다.

 

박 시장은 “‘아유밴은 일부 학생을 제외하면 대부분 악보도 볼 줄 모르는 초보였다면서 하지만 짧은 기간 집중 연습을 통해 당당히 이번 63회 성웅 이순신축제에서 군악·의장단과 함께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이런 아유밴의 노력은 시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또 같은 또래의 청소년에게는 나도 음악을 해보고 싶다라는 용기를 선사했다. 이는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목에서 박 시장은 감정이 복받쳐 목이 메이기도 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지금 아산의 학교에는 밴드부가 다 사라졌다. 그래서 아유밴처럼 끼가 있는 학생들이 재능을 펼칠 무대가 필요하다며 관계부서에 조례 개정 등 시립청소년예술단 구성 방안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예술단에는 소년소녀합창단과 풍물단 등이 모두 들어가야 한다. 온궁오케스트라는 이름을 변경해 합류하면 된다면서 이렇게 해야 아산의 청소년 예술영재를 키울 수 있다. 이것이 아산형 교육모델이 가야 할 방향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외에도 박 시장은 5가정의 달어르신 공경 행사 강화 농사철 일손 부족 농가 지원 63회 이순신축제 사후평가 및 홍보 아산시 상징 관광상품 마케팅 전략 수립 은행나무 야간경관 사업 구간별 추진 고불인문학 평균 이수율승진 반영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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