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 인권 교육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26일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 추진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4/26 [14:31]


충남도는 26일 충청남도 보훈관에서 ‘2024년 제1차 충청남도 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정신건강증진시설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정신장애인 인권에 대한 관심 증대, 인권 감수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이날 교육에선 정신건강 분야 중 인권 이해 사례를 중심으로 다뤘으며, 강의는 정신장애인 노동권에 대한 종사자의 역할 정신건강 패러다임 변화와 인권 증진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도 위탁기관인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인권 교육 전문기관으로, 2013년부터 의무교육 대상자(정신건강증진시설의 종사자)가 교육을 충분히 이수할 수 있도록 인권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정재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 대상 인권 교육을 지속해 인식 개선과 인권 감수성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내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종사자들의 업무상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정신건강복지센터 17개소, 정신요양시설 10개소, 정신재활시설 22개소 등 정신건강증진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