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 응원

자립준비청년 독립에 필요한 후원금과 인적 자원망 등 연계·지원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04/15 [09:24]

 


천안시는 15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인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행사를 열고 사회인으로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사업은 전통적 미풍양속인 집들이를 모티브로 자립준비청년의 첫 독립에 필요한 살림살이나 후원금을 지원하고 인적 자원망을 연계함으로써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이와함께 자립정착금이 미래를 대비할 종잣돈의 역할을 하는데도 기여한다.

 

특히 이 사업은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믿고 상의할 만한 곳이나 어른이 필요하다는 자립준비청년의 의견에 따라 시작됐다.

 

이번 집들이의 주인공은 천안지역 대학 새내기로 입학한 청년으로, 새로운 공간에서 첫 독립 생활을 시작한다. 11그룹홈 후원 단체는 밥그릇, 이불, 먹거리 등 살림살이 25종을 챙겼으며 천안시 복지재단은 학업장려비 100만 원, 천일라이온스클럽 장학금 100만 원, 천안시 50만 원 등을 전달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안정적인 학업 조성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청년들이 혼자라고 느끼지 않게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여 보다 많은 응원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닿아 사회인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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