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식생활교육 사업은 고령자의 영양섭취 부족, 잘못된 식습관으로 영양 불균형 비율이 높고 성인병이 증가하여 고령자의 의료비 지출이 심화됨에 따라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100세시대 건강한 삶을 위하여 아산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식습관 개선 및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식생활교육 아산네트워크(대표 송용배)와 협력하여 강사를 육성하였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신청받은 인주면 공세1리 경로당 외 15개소와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지회장 오치석)에서 추천받은 경로당 10개소에 대해 10월 14일부터 로컬푸드의 가치, 노년기 영양관리의 중요성, 부족 영양소 섭취 방법, 쉽게 만들 수 있는 영양간식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식생활교육 아산네트워크 송용배 대표는 “고령자의 경우 경제적인 어려움, 독거노인의 증가, 각종 질환 등으로 영양섭취 불균형 비율이 상당히 높은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고령자의 식생활과 건강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걱정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온정밥상’ 프로그램을 기획한 아산시먹거리재단 김민주 대리는 “이번 고령자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생활 교육으로, 지속가능한 소비를 통해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12월까지 계속될 식생활 교육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고령자의 건강,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식생활 교육, 운동, 건강한 농식품 제공이 필요하므로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찾아보고 고령자 식생활 교육의 개선점도 파악하는 성과공유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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