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제일고등학교(교장 황명주) 사회적협동조합 학생들은 10월 30일(수), 천안시 북면에 소재한 도란도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견학을 떠났다.

천안제일고등학교에서는 교육청의 지원을 받는 동시에, 학교 자체적으로 사회적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주체가 되어 사회적협동조합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물품을 판매하며 경영과 유통과정에 대해 체험하고, 실질적인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협동조합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진로와 연계된 체험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적협동조합이 사회복지 분야에서 어떻게 운영될 수 있는지를 학습하고 견학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운영되는 노인복지센터, 주야간보호센터, 방문요양, 공동생활가정에 방문하여 사회적협동조합이 사회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음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인분들을 위한 공연 진행, 텃밭 가꾸기 등 함께 시간을 보내며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새기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협동조합의 한 학생은 “사회복지 분야와 관련해서 더 공부해보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운영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