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동행복키움지원단, ‘드림청룡단과 요술램프’소원 물품 전달

취약 계층 아동에게 소원 물품 및 응원 메시지 전달
김용부 기자 | 입력 : 2024/10/30 [22:30]


천안시 청룡동(동장 고혜경)과 청룡동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문자)은 30일 취약계층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드림청룡단과 요술램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최종 선정된 5가구에 총 1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소원(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드림청룡단과 요술램프’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이루지 못한 바람이나 소원을 사유와 함께 직접 작성해 신청하면 신청된 소원을 심사를 통해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대상자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고 개별적 욕구에 맞는 물품을 지원하는 청룡동만의 맞춤형 복지 실현 사업이다.

 

최종 지원자로 선정된 아동의 모 A씨는 “매일 형의 옷을 물려 주기만 해서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입고 싶어하는 옷을 선물해 줄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문자 단장은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이번 전달식이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닌,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혜경 동장은 “일반 가정의 아이들이 평소 누리는 평범한 일상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는 무엇보다 간절한 희망일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희망과 자존감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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