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 교통관리 대책 수립 나서

도 자경위, 28일 수험생 교통 편의 제공 위한 대책 심의·의결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10/28 [08:18]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8일 도청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수험생 교통 편의 제공 등을 위한 교통 관리 대책 수립안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고사장은 총 52개이고 응시 수험생은 1만 7,698명으로 예상된다.

 

이에 위원회는 교통 관리 대책을 심의·의결해 고사 당일 안정적으로 시험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논의 사항은 △수험생 탑승 차량 교통 우선권 부여 △주요 대중교통 장소 경찰관 배치 △고사장 반경 2㎞ 이내 주요 교차로 집중관리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 경적·소음 예방 등이다.

 

또 위원회는 시험 시작 전후 고사장 주변 교통 상황을 지속 관리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하반기 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PM) 등 기초 질서 확립 결과와 무인 교통단속 장비 운용·관리 현황 등 교통 관련 사항도 공유했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특별 교통 관리, 수험생 긴급 수송과 함께 고사장 주변 교통 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관리할 것”이라며 “수험생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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