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교육청의 단위학교 사업선택제 중 하나인 ‘교육과정 연계 융합독서 프로그램' 예산을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김승섭 저자의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를 함께 읽고, 인상 깊은 점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과 감상을 공유하며 생각을 확장했다. 또 차별 완화를 위한 인식개선 포스터와 캐릭터 열쇠고리를 제작해 나누는 세계시민운동 행사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같은 책을 읽고 친구들이 활동한 내용을 보면서 놓쳤던 부분도 다시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사람의 처지를 생각하고 고려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사서교사 이유나는 “유네스코에서는 더불어 사는 교육과 모두에 대한 존중을 가르치는 교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인식 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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