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익금을 전달한 큰나무어린이집은 천안시 주공11단지 아파트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2년 개원해 아동 24명과 7명의 교직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이다.
이번에 전달된 수익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쓰지 않는 물건을 친구들과 바꾸고 나눠 쓰는 ‘플리마켓 활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박상희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플리마켓을 통해 경제활동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우영 동장은 “참으로 따뜻하고 뜻깊은 성금이고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에 적극 동참에 주신 큰나무어린이집원생과 교직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백석동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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