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민선 8기 시군 방문 시 진행한 청년과의 대화 후속으로 24일 천안청년센터 불당이음에서 ‘권역별 시군 청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심도 있는 의견과 다양한 건의·요청 사항 등을 듣고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민선 8기 시군 방문 청년과의 대화에 참여했던 지역 청년(천안·아산·홍성·예산)과 도·시군 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건의 사항 추진 현황 설명, 간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는 청년과의 대화에서 도출했던 각 건의 사항의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간담을 통해 질의응답을 나누고 추후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현재 추진을 완료한 주요 건의 사항은 △전세 사기 예방 정책 마련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 소득분위 조정을 통한 대상 확대 △도내 빈집 정비 사업 지원 절차 간소화 등이다.
청년농업인 주거시설 지원, 청년후계농자금 지원 확대, 스마트팜 사후관리 지원 등은 추진 중이며, 청년 창업 사업비 지원, 도내 학교 급식에 저탄소 축산물 우선 사용 등은 검토 중이다.
아울러 도는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도 청년정책 모음집 등 정책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충남청년포털(https://youth.chungnam.go.kr/)을 안내하고 가입을 독려했다.
충남청년포털은 도내 청년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지원 등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청년 소통 공간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른 세대보다 변화가 빠른 청년 특성에 따라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소통 기회를 더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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