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학생 스스로 독서토론모임에 대한 필요를 느끼고, 관심사를 공유하는 친구들과 함께 모임을 구성하는 방식은 모임 참여도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천안불당고등학교의 자율독서토론모임은 2022년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이 함께 읽을 책을 선정하고 토론 시간과 장소를 스스로 결정하며, 학교에서 제공한 활동지를 작성해 교사의 피드백을 받는다. 필요한 도서는 학생인문독서동아리 예산을 활용해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서교사 이유나는 “자율독서토론모임은 학생들이 모임을 직접 구성해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 심화 탐구를 할 수 있는 도서 3권을 선정해, 한 학기 동안 활동합니다. 원하는 책을 선택하여 토론모임을 이어가기 때문에 참여 학생의 만족도가 높고 의사소통능력과 탐구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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