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잎끝마름 증상 해결책 찾는다

도 농기원, 잎끝마름 원인 구명 통한 경감기술 개발 추진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10/23 [08:36]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쪽파 잎끝마름 증상에 대한 원인 구명 및 이를 경감하는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잎끝마름 증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잎끝이 말라 상품성을 잃게 되는 생리장해로, 이상기후로 2020년부터 점차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해는 도내 전체 재배면적 1565ha 35%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 증상이 병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고, 피해조사 환경 데이터 수집 원인 구명 경감 기술 개발·보급을 목표로 연구에 착수했다.

 

신재철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연구사는 쪽파 잎끝마름 증상은 도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피해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이상기후에도 쪽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잎끝마름 증상을 현재 35% 수준에서 10% 수준까지 경감시키는 기술 개발·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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