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고등학교 미용과, 꾸준히 이어가는 미용 새싹들의 재능나눔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10/22 [17:34]


조리·미용 특성화고 병천고등학교(교장 변영우) 미용과 학생들이 지난 10191회 아우내 어울림 한마당에서 미용 재능나눔 활동에 나섰다. 전공 기능을 익히고 진로를 준비하는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행사에서 재능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천고등학교 미용과 학생들은 재능나눔 부스를 마련하고 유아 및 어린이부터 어른들을 대상으로 평소 수업시간 및 동아리 활동으로 익힌 페이스페인팅, 포인트 헤어 붙임머리 등을 지원했다.

 

 

이날 재능나눔활동에 참여한 김선호(미용과 2학년)학생은 동아리 시간 및 방과후시간을 활용하여 재능기부를 위한 준비를 했다. 재능나눔 활동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이며 힘든 것도 있지만, 내가 가진 기능으로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라며, “평소 수업시간에는 미용분야 기초를 배우고, 동아리, 방과후 활동을 통해 심화 미용 기능까지 폭넓은 미용분야를 경험할 수 있다. 학교에서 진행될 미용사 자격증 시험 볼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연습하고 있는데, 이러한 재능나눔 활동이 학교생활의 즐거운 활력과 동기유발이 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병천고등학교는 특성화고의 비전을 알리는 재능나눔 활동 외에도 미용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또한 지역사회 아우내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 3년째 미용봉사 활동을 하는 등 꾸준히 재능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용미영 지도교사는 미용은 노력하는 만큼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갖은 분야이다. 남들보다 한발 빠르게 진로를 선택한 우리 학생들이 단순히 기능을 배우고 익히는 것을 넘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즐거운 마음으로 나누고, 원하는 곳으로 취업하여 밝은 얼굴로 졸업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리·미용 분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병천고등학교는 오는 122~3, 이틀에 걸쳐 2025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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