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충남 이끌 우수 중소기업 한자리에

도, 21일 ‘제31회 충남도 기업인대상’ 개최…종합 대상 ‘아라’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10/21 [09:05]

 

<대회사>


충남도 기업인대상 종합 대상에 천안시 소재 로봇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아라가 이름을 올렸다.

 

<모범 노동자>

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도내 기업인, 관계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회 충남도 기업인대상을 개최했다.

 

도와 중소기업중앙회, 도 중소기업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제고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표창 대상은 도내 중소 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세수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 등이다.

 

<종합대상(아라)>

올해 종합 대상을 차지한 아라는 2019년 설립된 로봇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기업 건실도와 경영 성과, 지역 기여도, 기술 부문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술 대상은 천안 현보(대표 곽태승)’와 금산 금성산업(대표 김종국)’이 수상했으며, 경영 대상은 홍성 동양테크윈(대표 김지평)’, 장수 대상은 천안 대지개발(대표 이동석)이 받았다.

 

<우수기업인상>

 

우수기업인상은 아산 상진박진철 대표 등 5, 모범노동자 표창은 천안 제닉스박현성 과장 등 10,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청양 한울백창기 대표 등 4,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상은 부여 태황김동석 대표 등 3명이 수상했다.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지정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올해 유망 중소기업에는 서산 에쓰엔’, 아산 대연’, 당진 팩트얼라이언스’, 천안 한도17개 기업을 지정했다.

 

<모범 장수 기업>

 

2020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모범장수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창립 30년 이상 된 향토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시책으로 올해는 천안 대일공업’, 논산 우성양행6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유망 중소기업>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자리 창출과 시장 개척 등 우리 경제를 이끌어 준 도내 기업들에 감사를 전하고 지난 7월 중소기업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분리·독립된 만큼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중소기업 정책을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9000억 원을 마련해 경영 안정과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고 해외 수출길 등 판로 개척에도 집중하고 있다라면서 해외통상사무소 개소 등 해외 진출 기반을 착실하게 구축해 놓은 만큼 충남이 든든히 뒷받침할 테니 해외시장 진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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