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민의 숲에서 이루어지는 유치원 보호자 연수는 유아 숲 지도사와 함께 가을 숲을 산책하고 숲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열매, 나뭇잎 등을 가지고 유아들과 함께 놀이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요즘 아이와 함께 숲에 가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나뭇잎만 주웠는데 오늘 배운 놀이를 아이와 함께 좋겠어요”, “숲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이렇게 보물인 줄 몰랐어요”, “매번 보던 나무와 나뭇잎, 열매를 가지고 이렇게 재미있게 놀 수 있군요”라며 신기해하고 행복해했다.
9월에는 ‘열매야 반갑다’라는 주제로 열매와 함께하는 놀이, 10월에는 ‘단풍놀이’라는 주제로 단풍잎으로 하는 놀이, 11월에는 ‘겨울을 준비하는 숲’이라는 주제로 낙엽으로 공을 만들기, 새들의 겨울나기에 대해 활동할 예정이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보호자가 유아와 함께 놀이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를 지원하고, 자연‧숲체험 교육을 통해 유아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생태 환경 교육을 강화하여 유아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보전하는 생활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