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공주시, 국비 확보 방안 머리 맞대

지역 발전을 위한 과학, 기술 R&D 기반 구축 등 공모사업 확장할 터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10/15 [08:48]

충남연구원은 15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 대강당에서 공주시와 공동 세미나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27회 충남과학기술혁신포럼 및 충남연구원 시군정책협력단 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공주시 강관식 부시장, 충남연구원 백운성 연구기획단장 및 백주현 과학기술진흥본부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혁 부연구위원 등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강 부시장은 공주시는 올해 현재 71건의 공모에 선정되어 약 811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연말까지 1천억 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백제문화촌 등 민선 8기 역점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매년 국·도비 예산 확보가 증가하고 있지만, 시민 체감형 성과가 도출되어야 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과학, 기술 R&D 기반 구축 등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보다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충남연구원 최창규 정책기획부장은 내년도 정부의 주요 R&D 예산은 약 25조 원으로 혁신·전략적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 및 집중 투자를 기본방향으로 삼았다라며 공주시는 국가에서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는 중점 분야(AI, 양자, 이차전지 등)에도 관심을 갖고 공주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특화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내·외 산학연 과학기술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든 참석자들은 공주시 국비 확보 방안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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