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캔 쌓아 만든 창의적 조형물 구경하세요!도, 17일 충남건축디자인문화제 개막 전 문예회관서 ‘캔스트럭션’ 전시로 분위기↑
식품 기부 활성화를 위해 1992년 미국에서 시작된 캔스트럭션은 캔(can)과 구조물(construction)의 합성어로, 식품 캔을 쌓아 창의적인 조형물을 만들고 전시회 이후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자선행사이다.
이번 전시는 이날부터 19일까지 도청본관과 문예회관에서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아산 한올고 1팀 ‘CANSPACE’ △아산 한올고 2팀 ‘DUAL VALUE’ △보령 대천여고 1팀 ‘기울어진 여정’ △보령 대천여고 2팀 ‘L+Q=E’ △천안공고 1팀 ‘SPECIAL DONATION’ △천안공고2팀 ‘POLLUTION’ △천안 북일여고팀 ‘희망을 품은 도약’ △당진 송악고팀 ‘기후변화’ 총 8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해태htb가 기부한 1만 9000여 개의 음료캔과 기업체에서 지원한 참치 캔 등으로 제작됐으며, 도는 7월 12일부터 오리엔테이션, 전체 중간 발표·점검, 디자인 마감, 실물 쌓기 등을 거쳐 도민에게 선보인다.
도 관계자는 “캔스트럭션은 건축을 매개로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고 지역 빈곤 문제에 함께 대응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사회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비롯해 누구나 건축과 디자인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충남건축디자인문화제에 많은 도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충남건축디자인문화제는 ‘연결(間) – 사이의 가치’를 주제로 17-19일 도청 문예회관과 야외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공식 개막식은 17일 오후 1시30분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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