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직산읍 콜버스 운행과 관련해 택시업계와 마찰을 빚어 왔으나 3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타결을 이뤄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인택시와 전국운수서비스 산업노조는 콜버스 시범사업 철회와 추가확대 계획을 전면 철회를 주장했으나,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 끝에 합의를 도출했다.
시와 개인택시, 노조는 직산읍 콜버스 5대는 기존대로 운행하고 추가 예정이던 콜버스 확대 계획은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 마중택시 또는 농촌택시 사업의 확대시 지역여건, 시민, 버스업계, 택시업계의 충분한 협의 후 진행토록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의로 25일까지 예정돼 있던 개인택시와 노조의 집회 등이 모두 철회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콜버스 운행으로 인한 택시업계와의 마찰을 빠른 시일내에 해소하고 동시에 시민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대중교통의 서비스 제공하겠다”며 “이를 위해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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