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천안시 농업예산의 필요성과 농업발전을 위한 예산 가이드라인 도입에 관한 것으로 천안시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 좌장은 천안시의회 류제국 부의장, 사회는 박종갑 의원(복지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발제는 충남연구원 강마야 연구의원, 지정토론은 농업환경국 이명열 국장, 천안농업기술센터 최종윤 소장,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 정하영 회장, 한국여성농업인 천안시연합회 김시랑 회장이 맡아 진행했다.
천안시의회 류제국 부의장은 개회 인사에서 “천안의 농업은 천안 경제와 지역사회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기에 농업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라며, “이번 토론회에 논의될 가이드라인은 향후 천안시 농업예산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충남연구원 강마야 연구의원은 농업예산의 가이드라인 도입을 위해 농업 의무지출제도 도입과 농업의 부가가치 검토 등을 제안했다. 또한 최소한의 농업예산 유지를 위한 다양한 지표 분석으로 새어 나가는 예산이 없도록 노력해야 함을 덧붙였다.
지정토론자인 천안시 농업환경국 이명열 국장은 천안시 농업의 미래 성장 도약을 위해 농업예산의 연차별 확대가 필요하며 스마트팜 전환의 필요성과 농식품 가공 및 유통 분야 지원강화에 관해 발언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최종윤 소장은 인구와 규모가 비슷한 타지역에 비해 예산 비중이 낮은 상황을 언급하며 천안시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기술 개발 및 교육 등 농업 분야의 다원적 가치를 언급했다.
천안시의회 류제국 부의장은 “농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라며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토론이 천안의 농업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발언하며 마무리했다.
천안시의회 류제국 부의장은 올 3월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농업예산 가이드라인 도입 제언을 주제로 한 5분 발언을 통해 농업예산을 본 예산의 6%까지 확대해야 함을 발언했었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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