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 맞춤 교육…치안 서비스 강화도 자경위, 26∼27일 자치경찰 역량 향상 위한 실무 교육 추진
이번 교육은 지난 2021년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자치경찰사무 예산이 국가에서 지방으로 이양돼 시도 자체 재정으로 예산을 편성·운영하면서 실무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치안 서비스 기능 강화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마련했다.
위원회는 일선 경찰관서 직원들이 지방 회계 시스템인 이(e)-호조를 통해 예산·회계 업무를 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번 교육 과정을 특별 편성했다.
이날 교육에선 이시준 위원회 전 사무국장이 ‘자치경찰의 이해’를 주제로, 유재호 건양사이버대 교수가 ‘청탁 금지 관련 법 이해와 인권 역량 강화’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으며, 참석자들과 자치경찰 업무와 관련된 질의응답을 나누고 의견을 교환했다.
2일 차인 27일에는 한길옥 호남 공공재정연구소 대표가 ‘자치경찰 회계실무’를, 이형복 대전세종연구원 센터장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이동규 경찰인재개발원 생활치안센터장이 ‘자치경찰 미래 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충남자치경찰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해 도민을 위한 질 좋은 민생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치경찰사무 담당자가 업무를 안정적·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 공무원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자치경찰 예산회계 실무 시범 교육 과정을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이달과 다음달 2회에 걸쳐 도 인재개발원 교육 과정으로 자치경찰 실무 기본 과정과 자치경찰 예산회계 실무 과정을 운영한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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