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국민의힘 지역 현안 해결 머리 맞대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서 국립치의학연구원·아산경찰병원 등 국비 증액 요청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9/25 [07:47]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11조원 확보 목표 달성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5일 국회 본관 제3회의장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김영석 도당위원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지역 국회의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민생 현안 사업 공유 및 해결 방안 논의을 위해 연 이날 협의회는 도의 지역민생 및 현안 사업 보고, 예산정책 협의,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증액 필요 사업으로 신규 8, 계속사업 8건을 건의했다.

 


신규사업은 아산경찰병원 건립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 둔포 주민복합 문화센터 건립 격렬비열도항 다목적 기능항만 조성 평택·당진항내 아산만 활용방안 용역 해양쓰레기 전용수거선 건조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이다.

 

계속사업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성거-목천(국도1)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당진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둔포 원도심 연결도로 구축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고남-창기(국도77) 도로 건설 서천갯벌 세계자연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국립국악원 서산 분원 건립이다.

 

지역 현안으로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주요 도로·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4차 항만기본(수정)계획 반영 4건을 건의하고 당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번에 요청한 사업들은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국가재정이 어렵더라도 꼭 필요한 정책사업임을 감안해 당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오늘 협의회는 도와 당이 비전과 정책현안을 공유하고, 충청권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앞으로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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