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초등학교(교장 박동인)는 9월 24일, 복사골 꿈이 자라는 방에서 2학기 가족과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함께 읽기는 보물상자 열기'로,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며 생각을 나누는 것이 마치 보물상자를 여는 것과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팀별로 책을 읽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가족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였다.
행사에는 본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학생팀과 가족이 함께 참여한 가족팀으로 나뉘어 총 10팀이 참여했다. 각 팀은 선정된 도서를 읽고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책의 내용을 소개하며, 팀 내에서 나눈 생각과 감상을 발표해 모두와 공유했다. 특히, 한 가족팀은 아버지의 플롯 연주에 맞추어 책에 대한 소감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음악과 독서를 결합한 독특한 형식으로 발표를 진행하여 더욱 풍성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발표하는 경험이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어머니와 함께 준비한 발표를 통해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며, "책을 읽으면서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3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새롭게 느낀 점들이 많았고, 발표하면서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박동인 교장은 “이번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과 가족들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교육 공동체의 협력적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도장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교육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가족들이 함께한 시간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으며, 교육 현장에서의 긍정적 변화를 기대할 수 있었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