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심의

24일 충남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정기회의…성평등 정책 강화 도모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4/09/24 [08:37]

 


충남도는 24일 도청에서 충청남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 2024년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특정성별영향평가 추진 방안 등을 심의·의결하고자 마련했다.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혜경 백석대 교수를 비롯한 위원회 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안건 심의·의결, 의견 수렴, 토론 및 심의·확정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도 성과예산서 전체를 대상으로 도의 성평등 목표와 지역 성평등지수 향상 관련성을 살펴 내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과제 38건을 선정, 심의했다.

 

또 도내 문화·관광에 대한 특정성별영향평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여성가족부로부터 ‘2024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충청남도 의원발의 조례안 성별영향평가 이행점검 연구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종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모든 정책 과정에 성별 관점을 반영하고 양성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도 공무원 당연직 4명과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등 위촉직 8명 포함 총 12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59월까지 2년간 성별영향평가 기준 및 대상 과제 선정 정책과제 심의·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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