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오곡사담·보산원1·율금2·신당1지구 2,080필지(183만㎡)를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지정·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실제 현황 경계 기준으로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중장기 국가정책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지구 내 소유자 3분의 2이상 동의서를 받는 등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쳤으며, 국비 4억 1,500만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고시되면 2년에 걸쳐 ▲지적공부에 지적재조사지구 등록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조정 ▲경계 결정 ▲이의신청 접수 ▲경계 확정 ▲사업 완료 공고 등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천안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33개 사업지구, 1만 3,177필지(985만㎡)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안에 안궁1·수향2·군서1지구 1,300필지(94만㎡)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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