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진에서 피어난 충남의 향교, 과거와 현재를 잇다2024 한국유교문화축전 기념 특별전 <충남향교전> 개막식 개최
개막식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성기문 충청남도향교재단 이사장, 양철야 노성궐리사 제장 등 충남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충청남도 내 향교의 유구한 역사와 유교 전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그 가치를 함께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남향교전>에서는 충청남도 내 34개의 향교 중 12개의 향교와 노성궐리사의 유물 약 250점을 선보이며, 향교가 교육적·사회적으로 수행해온 역할을 다채롭게 조명한다. 더불어 지방사회의 중심으로서 유교 전통을 계승해온 향교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학문의 전당, 향교를 살피다. △성현을 모시는 곳, 예를 실천하다. △향촌의 중심, 향중의 일상을 이끌다. △전통의 계승, 오늘에 이어지다.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고, 특히 ‘오늘의 나, 청금록에 새기다’라는 체험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은 한유진만의 청금록을 기록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향교가 맡아온 역할을 다양한 유물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이번 전시는 충청남도 향교의 역사와 역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밝히며, “유교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향교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향교전>은 2024년 11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충남의 향교 문화를 보다 가깝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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