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는 아시아 유일의 신선농산물 전문박람회로 홍콩,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생산자가 참여해 교류·소통하는 자리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스마트팜 생산 딸기(비타베리·홍희·아리향 등)와 쌈 채소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알리고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배(신화)·포도(홍주씨드레스) 등 신품종 관련 수출 상담도 진행했다.
또 이번 박람회에 대형 선사들이 참가함에 따라 선박으로 운송하는 농산물의 저온 유통 체계 구축 방안도 해운사와 함께 모색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전시장 내 마련된 농산물 시장을 시찰하고 스마트팜·물류 등 신선농산물 생산·유통 관련 학술 토론회 등에도 참여해 현지 사정과 해외 동향 및 최신 경향을 살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수출에 특화된 수출 품종 도입을 지원하고 저온 유통 체계를 구축해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의 해외 판로를 다양화할 것”이라면서 “이번 박람회 홍보 및 수출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져 도내 농업인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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