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31. 천안시 성성호수공원에서 우리나라 토종거북 천연기념물 남생이가 방사 되었다. 남생이는 수명장수 십장생의 동물로 신성시 여겨져 예로부터 장수와 소망을 빌며 방생된 동물이다.
방생 행사에는 천안시장, 이재관 국회의원, 국가유산청 동식물유산과장, 에쓰-오일의 환영사와 축사가 있었고, 천안시 학생들로 구성된 천연기념물 지킴이단과 오인철 충남도의원, 육종영. 배성민. 박종갑. 장혁. 조은석, 유영진, 엄소영. 이지원, 김명숙 시의원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남생이가 자연으로 되돌아가 장수하며 잘 살아가길 응원하였다.
남생이는 물과 뭍을 오가며 생태계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하며 주로 죽은 물고기를 먹어치우는 환경청소부 역할을 한다.
도시화 건설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 등 개체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여 멸종위기종에 처해있다. 작년부터 총 45개체가 방사되었고 천안시는 남생이가 가장 많이 방생된 지역이다.
(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는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 성성호수공원에서 남생이가 인간과 공존하며 잘 살아갈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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