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 “‘아산 방문의 해’ 기점으로 ‘온양 부흥’ 추진할 것”아산시, 2일 2024 하반기 온양3동 열린간담회 개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열린 온양3동 열린간담회는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맹의석 부의장, 신미진 의원, 충남도의회 김응규 의원을 비롯해 온양3동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경귀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아산시는 2025-26년을 ‘아산 방문의 해’로 정했다”고 알리며, “‘온양’은 세종대왕께서 지어주신 귀한 지명이자 ‘온천도시’의 영광을 상징하는 지명인 만큼, 우리시는 ‘아산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온양 부흥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온양3동은 모종샛들지구 및 권곡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아산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이니만큼 그에 대한 주민 여러분들의 의견도 많으리라 생각한다”면서 “그간 여러분께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공유하고, 온양3동의 비전을 그리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온양3동 주민들은 ▲모종9통 완충녹지구역 내 쉼터 조성 요청 ▲한신더휴아파트 신축 공사로 인한 소음 및 분진 해결 민원 ▲힐스테이트 모종네오루체 인근 유수지 활용 방안 ▲경로당 국기게양대 의무 설치 ▲읍면/동 간 소농직불금 균등 지급 ▲스마트정류장 확대 설치 ▲온양온천시장 내 이벤트광장 활용 방안 마련 ▲관내 어린이집 언어치료사 파견 사업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오늘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의견이 정말 많이 나왔다”면서 “주민 여러분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이니만큼 하나하나 꼼꼼하게 검토해 최대한 주민 여러분의 뜻에 부합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온양3동은 아산IC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아산의 관문이자, 아산터미널과 아산소방서, 아산온양민속박물관 등 아산의 대표적인 시설이 다수 위치한 아산의 중심”이라면서 “아산의 대표 지역이라는 자부심으로, 온양3동이 아산시 전체 발전을 견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온양3동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106건(2022년 하반기 30건, 2023년 상반기 27건, 2023년 하반기 16건, 2024년 상반기 33건)의 건의사항 중 ▲경로당 운영비 상향 ▲가로수 송충이 방제 요청 ▲혹명나비 출몰로 인한 긴급 방역 요청 ▲(신2통) 클린하우스 설치 ▲마을안길 보수 및 안전난간 설치 ▲작은도서관 순환 사서 지원 등 51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23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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