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방문 지원은 올해 무료 결혼식에 선정된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첫 번째 고국 방문은 베트남 가정으로 오는 9월 1일에 출국 했으며. 8월 31일 무료 결혼식을 통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한 후, 고국 방문을 통해 가족들과 재회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행복웨딩데이’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22가정의 다문화가족에게 무료 결혼식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이들의 지역 사회 조기 정착을 돕는데 기여 했으며, 올해부터는 그 감동을 고국 방문 지원으로 확대하여 다문화가족에게 더 큰 의미를 선사한다.
이번 고국 방문 지원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많은 결혼이민자가 고국에 있는 가족과의 재회를 꿈꾸지만,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한국 사회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연한 센터장은 “무료 결혼식과 더불어 고국방문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 내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탑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